눈물흘림의 원인은 안구표면의 건조증이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오는 눈물의 과다분비, 노화현상으로 흔히 오는 코눈물관의 막힘
때문에 생기는 눈물 배출기능의 장애 등이다. 눈물이 코로 빠져 나가는 코눈물관 좁아지거나 막혀 생긴 눈물 흘림 증상은
자극이 없는 실내에서도 눈곱 등이 생기면서 눈물이 흐르게 되는데 주로 연령이 많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해부학적으로 눈물통로는 코와 연결되어 있다. 눈물샘에서 생성된 눈물은 눈을 촉촉히 윤활한 후, 안쪽 눈물구멍 -> 눈물소관 ->
눈물주머니을 차례로 거쳐 코눈물관를 통해 코로 배출된다. 이 때 코눈물관의 폐쇄가 일어나고 있다면, 늘 눈물이 고이고,
젖어 있으며, 바람을 조금만 쏘이면 밖으로 주르르 흐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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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표면의 건조증이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눈물 과다분비의 경우에는 안구건조증과 염증을 같이 치료하게 된다. 주로 인공눈물이나 소염제, 싸이클로스포린 등과 같이 염증억제와 눈물층을 안정화시키는 약물로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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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길이 부분적으로 막히거나 좁아져 생기는 눈물흘림증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약물치료보다는 수술적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3가지를 들 수 있다.
눈물길 폐쇄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최근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눈물관내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는 부분마취 하에 시행 가능하고 수술시간도 짧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좁아진 코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함으로써 눈물길을
유지시켜주는 방법이다. 삽입한 실리콘관은 대개 6개월 후에 제거하게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고,
실리콘 관 제거 후에 다시 눈물관이 좁아져 재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눈물길 폐쇄가 심하거나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 삽입술 후 재발한 경우에는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는 눈물관을 대신하는 새로운 눈물배출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80~9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 눈물주머니와 코 사이에 있는
뼈를 제거하고 눈물주머니와 코안을 직접 연결시킨 후 실리콘관을 삽입해두었다가 3~6개월 후 실리콘 관을 제거한다.
크게 두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피부절개를 통한 방법이고, 또 하나는 비내시경을 통해 비강내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피부절개를 시행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이는 수술 후 안면에 흉터를 남기게 되는 단점이 있다.
최근 내시경 및 수술도구의 발달로 비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안면에 흉터가 없고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으며 수술 후 회복기간도 피부경유법에 비해 짧은 장점이 있다. 좀 더 최근에는 비내시경과 함께 레이저를 이용하여 골공을 만들어 더 효과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눈물구멍이나 눈물소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는 눈에서 코로 눈물이 직접 들어가도록 하는 존스튜브(Jones tube)을 삽입하는 결막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을 시행한다. 속이 빈 통로가 있는 볼트모양의 관을 삽입하여 눈 내측 결막부터 코안까지 연결시켜
중력에 의해 눈물이 흘러내리도록 하는 최후의 수술 방법이다. 눈물 흘림은 호전되지만 3개월에 한 번 정기세척이 필요하고 세월이 지나면 관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른다.
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비루관이 뚫려 있다. 나머지 5%는 비루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데, 80~90%가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된다. 만약 이 부분이 자연적으로 뚫리지 않게 된다면, 적절한 안약의 점안 및 누도관이 있는 부분(안경코걸이가 닿는 부분)을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폐쇄정도가 심하다면 전신마취 없이 눈에 점안 마취 후 뚫어준다. 만약 이것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전신 마취하에서 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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