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 AMD)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 흡연,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 인종 등 여러 요소들이 황반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논문에서는 흡연과 비만이 황변변성의 발병을 2~3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외선의 과도한 노출도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대한망막학회가 5년간(2009~2013년) 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반변성 환자수는 2009년 10만 수준에서 2013년은 14만 수준으로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것은 4대 망막질환의 평균 증가율인 35% 보다 높고, 각 질환의 증가율 중 가능 높은 수치다. 참고로 환자수는 당뇨망막증>황반변성>망막박리>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많다.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바둑판 모양의 암슬러 격자 등을 활용해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빛간섭단층촬영(OCT), 형광안저조영술로 확진이 가능하다. 진료결과 단순히 드루젠이 나타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AREDS2 포뮬러에 따른 먹는 약을 복용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AREDS2 포뮬러는 미국 국립 안연구소(NEI, National Eye Institute)에서 4천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임상시험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AREDS2 연구는 고용량 항산화 영양소 및 미네랄의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를 장기간 관찰한 임상시험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C, 비타민 E, 아연, 구리를 고용량 꾸준히 복용할 경우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에는 이 임상결과를 근거하여 여러 제약사에서 다양한 눈 영양제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01 임산부와 눈영양제
임신 기간 동안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눈물 분비량이 예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임산부들은 일반인에 비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눈 시림이나 이물감, 건조감 등 경미한 안구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여성이라면 임신 후 가급적 렌즈는 멀리하고, 안경을 착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는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가습기를 통해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망막 기능을 높여주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함유된 당근, 시금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눈 망막 세포의 주요 성분인 DHA가 들어 있는 ‘오메가3’를 추천한다.
02 30대부터 루테인 복용으로 60대를 대비
40∼50대에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루테인 등의 영양소를 복용하고 금연과 자외선을 피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과 야근이 잦은 30대 직장인들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안구의 노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눈의 노화 현상을 개선해주는 성분으로 루테인이 각광받고 있다.
루테인은 시력과 관련된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준다. 지난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루테인과 황반변성의 연관성 보고서에 의하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 달간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 4개월 후 망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션’에 따르면 2년간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시력의 정확도가 높기도 했다. 백내장 빈도도 감소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영양제를 통해 루테인을 쉽게 섭취할 수 있으나, 시금치, 케일과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당근, 호박 등 뿌리식물과 계란 노른자에 루테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런 식품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체내에 루테인 섭취를 늘릴 수 있다.
블루베리 중 빌베리 (Bilberry)는 눈의 피로를 느끼는 VDT 증후군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VDT 증후군이라고 하면 흔히 근골격계 질환을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면 눈의 이물감, 충혈, 눈부심, 안구건조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빌베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4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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